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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보도자료]5/30 EBS 뉴스 '학교밖청소년관련법 1년...'
글쓴이 관리자 (IP: *.141.33.91) 작성일 2016-06-13 15:43 조회수 1,572

http://home.ebs.co.kr/ebsnews/menu1/newsAllView/10518164/H?eduNewsYn=N  


[EBS 저녁뉴스]

[EBS 뉴스G]

학교밖청소년지원법이 모레로 시행 1년을 맞습니다. 이들을 

돕기 위한 지원센터가 200여 곳으로 증가하는 등 가시적인 

성과도 있었지만 대부분의 학교밖 청소년들은 여전히 소재조차

파악되지 않고 있는 안타까운 실정입니다. 송성환 기잡니다. 

 

[리포트]

 

학교생활에 적응하지 못해 

지난해 학교를 그만 둔 18살 한별이.

 

다행히 학교 밖 청소년의 학업과 취업을 돕는

꿈드림센터의 도움으로 검정고시를 치렀고,

지금은 미용사 자격증을 준비하고 있습니다. 

 

다음 달부터는 구청에서 생활비 지원도 받게 됐습니다.

 

인터뷰: 공한별 / 학교밖청소년

"맨날 전화해서 "나와라 한별아, 공부하러 나와라" 해서 

이번에 (검정고시) 시험을 봤는데 몇 개 붙었어요.

선생님이 전화를 매일 해줘서 붙은 것 같기도 하고 고맙게 생각해요."

  

지난해 5월 시행된 학교 밖 청소년지원법.

 

1년 만에 지원센터가 54곳에서 202곳으로 

4배 가까이 늘면서 

학교 밖 청소년 9천여 명이 

검정고시와 대학 입학, 직업 훈련 등 

학업과 취업 지원을 받았습니다. 

 

올해부턴 학교 밖 청소년을 대상으로 한

무료 건강검진도 이뤄지고 있습니다. 

 

하지만 이런 혜택을 받을 수 있는 학교 밖 청소년은 

불과 4만 6천 명.

전체의 10% 수준밖에 안 됩니다.

 

 학교를 그만두는 학생에 대한 

정보 공유가 제대로 이뤄지지 않아 

학교 밖 청소년을 발굴하기가 어렵기 때문입니다. 

 

인터뷰: 전윤경 센터장 / 영등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

"(교육청에서) 명단을 넘겨주기도 하는데 연락처가 다르다거나 

개인정보보호 때문에 동의를 구하지 못하는 청소년들에 대한  

정보를 얻지 못한다거나…"

 

상담 중심으로 이뤄지는

지원센터 운영도 개선돼야 합니다. 

 

센터 한 곳당 예산이 평균 1억 원도 안 되다 보니

대부분의 센터가 소수의 상담 인력만 두고 있는 실정입니다. 

 

인터뷰: 권일남 교수 / 명지대 청소년지도학과

"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 단순한 상담의 기능이 아니라 

대안학교의 기능, 그리고 자립과 자활을 할 수 있는  

통합적 센터로 확대돼야 하지 않을까…"

 

전문가들은 학업 중단 학생에 대한 정보 공유를 의무화하고

보다 세밀한 맞춤형 프로그램을 개발해야 한다고 강조합니다. 

 

EBS뉴스 송성환입니다. 

 

송성환 기자 ebs13@ebs.co.kr / EBS NEWS


파일 EBS뉴스.mp4(30.3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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